해외여행을 계획할 때, 각국의 입국 절차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입니다. 특히 미국의 ESTA, 캐나다의 eTA와 같은 전자여행허가제도는 무비자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지만, 그 차이점을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. 또한, 한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은 약 190여개 국가들의 입국 조건도 다양하므로, 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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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비자 입국의 다양성: 국가별 차이점
무비자 입국이라고 해서 모든 국가에서 동일한 조건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. 각국의 정책에 따라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.
완전한 무비자 입국: 일부 국가는 사전 승인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. 예를 들어, 일본은 한국인에게 9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합니다.
전자여행허가제도(ESTA, eTA 등): 미국, 캐나다, 호주, 뉴질랜드, 영국, EU(2025년 4월 2일부터 시행 예정)는 무비자 입국 전에 온라인으로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합니다.
도착 비자(On-arrival Visa): 일부 국가는 도착 시 공항에서 비자를 발급합니다. 예를 들어, 태국은 한국인에게 도착 비자를 통해 30일간 체류를 허용합니다. 완전한 무비자와 도착 비자는 모두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해당 국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. 다만, 발급 방식과 비용 등에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.
사전 비자 필요: 위 세가지 유형을 제외한 국가들은 방문 전에 해당 국가 대사관 등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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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비자 입국 시 주의사항
입국 조건 확인: 각국의 입국 조건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, 여행 전에 해당 국가의 공식 웹사이트나 주한 대사관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. 대부분의 여행사를 통해서도 해당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.
체류 기간 준수: 무비자 입국 시 허용되는 체류 기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 이를 위반할 경우 추후 입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전자여행허가 신청 시 주의사항: 전자여행허가를 신청할 때는 공식 웹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며, 대행업체를 통한 신청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여행은 즐거운 경험이어야 합니다. 그러나 각국의 입국 절차와 조건을 미리 숙지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출발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준비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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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비자 입국 유형 중 전자여행허가제도
미국과 캐나다의 전자여행허가제도를 상세하게 소개합니다. 호주, 뉴질랜드, 영국은 모두 비슷하므로 생략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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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ESTA(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)
미국을 방문하려는 한국 여권 소지자는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 ESTA를 신청해야 합니다.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. 관광, 출장, 경유 목적으로 90일 이내 체류할 때 필요하며, 미국 방문 비자가 아니며, ESTA를 발급받아도 입국 심사 시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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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이사항
– ESTA를 승인받으면최대 90일간 미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.
– ESTA는 2년 동안 유효합니다. ESTA 승인 후 2년 내 여러 번 방문 가능하며, 방문마다최대 90일 체류 가능합니다. 단, 여권 만료 시 ESTA도 자동 만료됩니다.
– 항공 또는 선박을 이용해 입국해야 합니다. 육로(캐나다·멕시코 국경)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별도로 I-94W를 작성해야 합니다.
–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.
- 90일 이상 체류 계획
- 미국 내에서 학업, 취업, 이민 목적
- 2011년 3월 이후 이란, 이라크, 북한, 시리아, 수단, 리비아, 소말리아, 예멘 여행 기록이 있는 경우
- 범죄, 병력 등 미국 입국 제한 사항이 있는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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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 방법
– 신정 웹사이트: 🔗U.S.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
– 신청 비용: 21USD (2024년 기준)
– 신청서 작성 시, 여권 정보, 개인 정보, 방문 목적, 미국 체류 주소, 건강 및 범죄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이 필요하며, 신청서 제출 및 결제한 후 72시간 이내 (대부분 몇 분 이내) 승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– 여권과 ESTA 정보가 일치해야 합니다. 오타에 주의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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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나다의 eTA(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)
한국은 캐나다 무비자 입국 허용국이므로, eTA 승인 시 최대 6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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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이사항
– eTA는 5년 동안 유효합니다. eTA 승인 후 5년 내 여러 번 방문 가능하며, 방문마다최대 6개월 체류 가능합니다. 단, 여권 만료 시 eTA도 자동 만료됩니다.
– eTA는 항공 입국에만 적용됩니다. 육로(미국-캐나다 국경) 또는 선박(크루즈, 페리) 이용 시, eTA 없이 여권만으로 입국 가능합니다.
–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.
- 6개월 이상 체류 계획
- 캐나다 내에서 취업, 장기 학업(6개월 이상), 이민 목적
- 과거에 캐나다 입국 거부 또는 추방 기록이 있는 경우
- 특정 범죄 기록이 있는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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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 방법
– 신정 웹사이트: 🔗Government of Canada
– 신청 비용: 7CAD (2025년 기준)
– 신청서 작성 시, 여권 정보, 개인 정보, 방문 목적, 범죄 및 병력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이 필요하며, 신청서 제출 및 결제한 후 72시간 이내 (대부분 몇 분 이내) 승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– 여권과 eTA 정보가 일치해야 합니다. 오타에 주의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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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비자 입국 국가 중 솅겐 협약 가입국 유의사항
솅겐 협약 가입국은 180일 이내 90일 동안 해당 국가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오늘 포함 지난 180일간 90일을 솅겐 협약 가입국에 머물렀으면, 출국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.
※ 솅겐 협약 가입국: 그리스, 네덜란드, 노르웨이, 덴마크, 독일, 라트비아, 룩셈부르크, 리투아니아, 리히텐슈타인, 몰타, 벨기에, 스위스, 스웨덴, 스페인, 슬로바키아, 아이슬란드, 에스토니아, 오스트리아, 이탈리아, 체코, 포르투갈, 폴란드, 프랑스, 핀란드, 헝가리 (2024년 기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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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비자 입국 국가별 입국 규정
국가별 입국 규정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, 출국 전 반드시 해당 국가의 입국 규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다음은 무비자 입국 국가에 대한 외교부 홈페이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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